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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부작사부작

[일상/홈쿡/요리]간단하면서도 든든한, 생애 첫 도전 "대패삼겹 콩나물 불고기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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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폰, 용량이 너무너무 쪼그매서

사진 정리 겸 일상 기록 겸

포스팅하러 왔어요

 

어버이날이 있기도 하고, 곧 본가를 잠시 갈거라

뀨님과 시간을 좀 보내기 위해서

집밥 프로젝트, 요리해주기

 

트레이더스에서 근무하다 보니, 냉동대패삼겹을 되게 저렴하게 팔더라구요

물론 대대대용량이라 소분 과정이 필요하지만!

 

개인적으로, 국산을 정말 사랑하지만 자취생의 가난한 지갑사정으로

호주 등등 외국산 돼지, 소 를 먹었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무난무난

 

무튼, 오늘은 트레이더스에서 대패삼겹+콩나물, 쫀득쁘띠 (조만간 후기쓸게요, 쫀맛)

깻잎, 양파 (하필 똑 떨어져서- 식자재 가려했는데), 버섯종류 사서 양념장 만들어서 출 - 발

 

 

트레이더스 남은 과일박스 정말 튼튼! 일회용품 줄이기 때문에 장 바구니 챙겨다니는데, 당일 바로 정해진 거라 ㅠ_ㅠ

그리고 카트 가지러 1층 가야해서, 근무 직후라 호다닥

 

 

새송이버섯, 팽이버섯을 선호하는 뀨님의 호 호 호 반영

콩나물에서 수분이 나오기 떄문에 가장 밑에 깔고, 양파, 버섯을 올려줍니당

 

 

 

콩불이 아닌, 콩불불불부룰불불

고기 많이많이 먹고 싶어서 이렇게 가득 -

냉동에 저 정도가 2묶음이 더 있었다는

 

 

깻잎 깨끗이 씻어 찢어서 고기 위로 투하 -

 

집에서 직접 ​만들어 온 양념장 투척 -

부족한 양념은 우리에겐 MSG가 있으니 기죽지 마세용

가끔 레시피 보고 하면, 잘 맞긴 한데 약간 싱겁더라구요

뀨님에겐 양념장이 없어 거즘 소금 간 맞추고, 올리고당으로 설탕 대신하고

다행히 다시다가 있어 다행

 

 

이 정도면 거의 완성

콩불 되게 어렵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해서

집들이 음식, 안주나 가끔 요리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

생애 첫 도전 요리가 많았는데 굿굿

 

호오 순간 블로그 꺼져서 당황 -

그래도 임시저장이 절 살렸어요 ㅠ_ㅠ

우동사리 + 치즈듬뿍 빠질 수 없는 조합이지용

 

 

비주얼이 좀 그렇지만 정말정말 맛있었다구요 ㅠ_ㅠ

부족하면 고춧가루 / 간장 등등으로 조절하면 됩니다

 

 

왼쪽은 제가 티몬에서 시킨 오징어젓갈 ( 뀨님이 오젓을 제일 사랑해서)

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더라구요

 

원래 밍의 집이면, 잡곡밥을 해먹었을텐데 여긴 없으니

해오기는 무리무리무리라

 

이건, 다음날 볶음밥 - 양념이 남아가지고

대패삼겹 또 추추추추가 하고

버섯 추추추가 하고 거즘 새 콩불되기 직전

김가루랑 챔기름 -

 

라면볶이는 너무 매워서

맵찔찔이라 라면볶이+스파게티볶이 조합 맛있다던데, 생각보다 무난 괜찮았어요

섞어먹는 것 싫어하시면 비추 -

 

제가 정말 음식사진찍는 연습을 다시 해야할까 봐요 - 이래도 눌은밥과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

 

 

이건 보글보글 찍어두기 -

 

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